설 연휴 맞아 떠나는 해외여행…인천공항 '혼잡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종식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인천국제공항은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, 해외여행 가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구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는 커다란 짐가방을 든 채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여행객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.<br /><br />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된 오늘 공항 출국장은 일찍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금이라도 더 해외에 머무르고자 서둘러 출국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긴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흘간의 비교적 짧은 연휴인 탓에 가까운 해외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여행객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명절 때는 우리집으로 다 와서 여행을 가기로 올해는 그래서 일본으로 가고…가족하고 가면 더 오붓하게 즐길 수도 있고, 재밌게 갈 수도 있고. 행복해요."<br /><br />이번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에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어제를 포함한 설 연휴 기간 97만명이 넘는 인파가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하루 평균 19만 5천여 명이 찾는 셈인데,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53%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인천공항 안과 주변 도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공항 앞 주차장은 아침 일찍부터 차들로 가득 차면서 주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때아닌 '주차전쟁'과 공항 주변 교통정체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.<br /><br />연휴 기간 공항을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.<br /><br />여행객 인파에서 공항 진입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평소보다 최소 1시간 이상은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서시는 편이 좋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인천국제공항 #해외여행 #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