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설 연휴 직전 민심의 또 다른 흐름은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입니다. <br> <br>여러 조사를 종합해보면 꿈쩍 않던 경기-충청 지역 여론이 꿈틀 거리는 모양새인데요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한 달 내내 공들인 효과가 나타나는 걸까요. <br> <br>김유빈 기자 보도 보시고 다시 아는기자와 오겠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름세 였습니다. <br><br>오늘 발표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이 2주 전인 직전조사보다 10%p 오른 37%를 기록했습니다. <br><br>다른 여론조사에서도, 2주 전 보다 4%p 오르며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습니다.<br><br>지난 5~6일까지 조사한 또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34%를 기록하며 27% 민주당을 오차범위 넘게 앞섰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지지율은 보합 양상입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이 앞선 조사들을 살펴보면, 서울과 충청지역 지지율이 크게 앞섰고,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던 인천경기 지역은 접전 양상입니다.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에 한 달 내내 공들인 효과"라고 분석했고, 민주당 관계자는 "내부 공천 갈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설 연휴를 시작하면서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을,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국회의원 특권 포기를 비롯한 정치개혁 과제들도 이번에는 기필코 완성하여….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. 고물가 고금리로 먹고 사는 것도 힘든데, 혹시 전쟁이 나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까지…."<br> <br>양당 모두 이번 설 연휴 직후 여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