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,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첫날인 오늘(9일) 장관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오늘 오전 서울과 세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본부장인 조규홍 장관 주재로 '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' 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회의에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운영체계도 집중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"국민들이 진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가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가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고 의협 집행부에 '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'를,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에 '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'를 각각 명령한 가운데, 의료계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집단행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밝히고 의료계의 반대 논리에 반박하기 위해 홈페이지(www.mohw.go.kr)에 주요 현안을 팩트체크 하는 자료를 게시하고 최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내용 등을 소개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92205327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