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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증하는 태양광 패널 쓰레기...자원 활용 / YTN

2024-02-09 26 Dailymotion

친환경 에너지의 대표격인 태양광 발전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2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10년 더 지나면 수명을 다해 교체되는 태양광 패널이 3만 톤에 이를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폐기된 태양광 패널에서 구리와 은 같은 자원을 뽑아내는 재활용 산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람을 쏴서 먼지를 제거한 태양광 패널을 기계에 집어넣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 공정을 거치면 보호 목적으로 씌운 강화유리가 떨어져 나가고 <br /> <br />패널은 분쇄돼 무게에 따라 구리와 은, 실리콘 추출이 가능한 가루로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화유리를 깨뜨리지 않고 그대로 분리하는 기술이 자원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. <br /> <br />[이상헌 / 원광에스앤티 대표 : 유리를 분리했을 때 깨지면 생산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. 그래서 저희는 이제 유리를 깨지지 않게 그 샌드위치와 유리를 분리하는 그런 기술 노하우가 생겼고….] <br /> <br />이렇게 폐기된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하는 산업에 정책적 지원이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태양광 패널을 만들거나 수입한 업체가 재활용까지 처리하는 생산자 책임제도가 지난해 도입된 데 이어 <br /> <br />크고 무거운 패널을 옮기는 비용을 절감하도록 현장에서 분해 등 작업을 허용하는 방안도 마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한화진 / 환경부 장관 : 2023년 기준 (재활용률이) 60% 정도 되고요. 2025년까지 한 80%로 이 재활용을 높이려고 합니다. 그래서 패널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또 폐패널의 수거 그리고 처리까지 전체적으로 자원 순환성을 높이려고….] <br /> <br />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25년 안팎으로 2000년대 초반에 태양광 발전이 본격화한 걸 고려하면 이제 교체 물량이 쏟아질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천 톤에 못 미쳤던 태양광 폐패널은 2033년에는 2만8천 톤으로 10년 사이 20배 넘게 급증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올해 제주에도 폐패널 재활용 시설을 설치해 전국에 5곳으로 늘리고, 중간 회수 시설은 2025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92212123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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