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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 수장 공백 언제까지…안팎으로 '풍랑'

2024-02-10 0 Dailymotion

공수처 수장 공백 언제까지…안팎으로 '풍랑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초대 공수처장이 퇴임한 지 한 달 가까이 되었지만, 후임 인선은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후보추천위원들 간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.<br /><br />공수처장 공백 장기화로 주요 사건 수사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감사원이 감사를 예고했고 정치권 일각에서 폐지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는 7차례 회의 진행에도 최종 후보 선정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후보 선정 절차지만 추천위원 7명 중 5명 이상의 동의를 얻는 최종 2인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겁니다.<br /><br />김진욱 전 공수처장은 지난 달 19일 퇴임식을 가졌고 이어 여운국 전 차장까지 임기 만료로 지난달 28일 자리를 떠나면서 공수처는 처·차장 모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입니다.<br /><br /> "공수처가 왜 생겼는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소임을 잊지 말자. 늘 소임을 잊지 말면서 본분을 다하자 이런 말씀 드립니다."<br /><br />공수처는 최근 '고발사주'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1심 선고재판에서 유죄를 이끌어내면서 수사력 부실 논란을 딛고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지휘부가 언제 채워질지는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권한대행 체제에선 중요사건 처리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 수사 대상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'표적감사'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'표적감사' 의혹은 감사원 실세로 불리는 유병호 사무총장을 지난해 말 피의자 조사했지만, 수사를 받는 감사원이 올해 하반기 2년 만에 또 공수처를 감사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출범 초기부터 악재가 끊이질 않았던 공수처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폐지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안팎으로 풍랑을 맞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공수처 #임명 #수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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