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날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함께 명절 보내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집에서 차례를 준비하는 가족도 있지만, 아이들과 함께 연이나 윷을 만들면서 명절을 즐기는 가족들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촌 문화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업이 진행되고 있네요. <br /> <br />뭘 만드는 곳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은 한국의 대표적인 연이죠. <br /> <br />방패연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우리 선조들은 묵은 기운을 하늘로 날려 보내자는 뜻에서 정월 초하루와 대보름 사이에 이렇게 연을 만들어 띄우곤 했는데요. <br /> <br />설날을 맞아 방패연 만들기 체험을 하러 온 시민과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웅 / 대구 : (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.) 대구 사는 이성웅입니다. (오늘 수업은 어떻게 참가하시게 됐나요?) 그냥 설에 친구 만나러 왔다가 이런 체험도 있다기에 신청해서 왔습니다. (직접 이렇게 방패연 만들어보시니까 어떠신가요?)어렵지는 않았고 좀 올해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렇게 시민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껏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북촌 문화센터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근대 한옥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02년에 개장한 이래로 우리 전통문화 체험과 외국인을 상대로 한 관광교육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설 명절을 맞아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죠. <br /> <br />윷놀이에 사용하는 윷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과거에는 이 윷을 통해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데도 사용했던 만큼, 갑진년 한해 길운과 소망을 비는 의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윷 외에도 단청 물감으로 색칠한 나무 팽이나 한국 전통의 오방정색을 담은 딱지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를 만들어봤다면 직접 즐겨봐야겠죠. <br /> <br />문화센터 한쪽에 마련된 놀이마당에서는 직접 만든 윷과 팽이 등을 통해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차례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날씨도 조금 풀린 만큼, 온 가족이 함께 나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01450362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