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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미래 vs 통합비례당…'꼼수 위성정당' 속도전

2024-02-10 11 Dailymotion

국민의미래 vs 통합비례당…'꼼수 위성정당' 속도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여곡절 끝에 이번 총선,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로 했지요.<br /><br />거대 양당은 또다시 '꼼수' 위성정당 창당,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위성정당 '국민의미래'는 오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.<br /><br /> "이건 플랜B입니다. 당직자들한테 이야기했습니다. 떳떳하게 준비해라…"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당 대표도 선정될 걸로 보이는데, 누구를 추대할지, 당은 인선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4년 전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위성정당과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 만큼, 국민의힘과의 긴밀한 소통능력이 기본 조건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정치 경험이 있는 중량급 인사, 또 일각에선 '한동훈 체제' 변화 바람에 맞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5일 이전에 현역의원이 5명 이상 있으면 5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, 당적 이동도 곧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야권 선거연합 추진단을 꾸린 민주당도 위성정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불가피하게 사실상 위성정당을 창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…"<br /><br />원내 의석을 갖고 있는 녹색정의당과 진보당, 새진보연합과 먼저 연석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는데, 특히 '이기는 후보 단일화'를 원칙으로 제시하며, 군소정당과 협의해 의석을 배분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례 순번을 서로 번갈아 배치하자는 제안이 나오는 등 참여세력 간 기 싸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당 위성정당이 만들어지면 '기호 3번'을 받기 위한 '의원 꿔주기'도 본격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위성정당이 난립할 가능성이 높아지며, 투표용지는 지난 총선 때의 48cm 최장 기록을 갈아치울 거란 예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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