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지대 구축한 개혁신당…이준석·이낙연 출마지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진통 끝에 개혁신당이 제3지대 4개 세력을 묶는 통합정당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누가 어디에 출마하느냐도 관심사인데요.<br /><br />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를 시사했고, 이준석 공동대표는 서울과 대구 출마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혁신당이 '빅텐츠' 설치에 합의한 가운데 거대양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신당의 파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표급 인사들의 출마지 선정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공동대표는 서울 노원병을 포함한 수도권이나 대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노원병은 재보선을 포함해 3번 낙선했고, 노원 선거구가 기존 3개에서 2개로 통합될 수 있어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가 '비만 고양이'라고 비판해온 대구 의원들과 맞붙기 위해 '보수 텃밭' 대구 도전을 전격 선언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대구 출마는 대구시민들이 만약 응원해준다면 언제든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겠지만 아직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대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종로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맞붙어 승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어디에서 출마하는 것이 의미 깊고 국가와 호남과 당에 도움이 될지를 검토하고 당과도 상의하겠습니다. 제가 만약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양향자 원내대표는 현재 지역구인 광주서구을이 아닌 경기 용인갑에, 금태섭 전 의원은 '정치 1번지'로 통하는 서울 종로에 도전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또, 민주당 탈당파로 '원칙과상식' 멤버인 이원욱, 조응천 의원은 각각 현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을, 남양주갑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고, 김종민 의원은 충남의 현 지역구는 물론 그 외 지역 출마를 고민 중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