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총선에서 최대 의석의 걸린 경기도.<br> <br>그 중에서도 최대 승부처는 수원, 화성, 평택, 용인에 걸친 이른바 '반도체 벨트'입니다.<br> <br>민주당의 아성에 국민의힘이 도전하는 형국인데, 민심은 어떨까요.<br> <br>이어서,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'반도체 벨트'로 불리는 경기 남부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><br>반도체 벨트로 묶인 14개 지역구 가운데 현재 민주당은 11곳, 국민의힘은 1곳을 차지하고 있는데, 지난 대선 때 수원과 용인 일부 지역구에서 표심이 뒤바뀌며 스윙보터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반도체 지원, 철도 지하화 공약 등을 내걸면서 민주당이 차지한 의석을 뺏어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. <br><br>특히 수원병과 수원정에는 재선의 김영진 민주당 의원, 3선의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에 맞서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,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도전장을 냈습니다. <br><br>이 곳 경기 수원정은 총선에서 진보세가 두드러졌던 곳이지만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1.7% 포인트로 당선됐습니다. <br> <br>반도체 벨트의 핵심이기도 한데요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<br> <br>시민들은 당장 어느 한쪽 손을 들어주기 보다는 인물의 자질을 보고 평가하겠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[정성숙 / 수원 영통구] <br>"정말 수원을 위해서 일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가. 개인의 능력을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김영희 / 수원 영통구] <br>"어떤 당의 누구든 우리 사회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...신중하게 그렇게 찍어야 되겠죠." <br> <br>국민의힘 탈환 작전에 맞서 민주당은 이달 말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을 내놓고 의석수 지키기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