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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연휴 뒤 의사파업 현실로?...내일 전공의 총회 / YTN

2024-02-11 13 Dailymotion

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행동 동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공의들이 내일 파업 등 집단행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의사협회는 즉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설 연휴가 끝난 뒤 집단행동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민 /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(지난 8일) : 선후배가 따로 없고 직역이 따로 없으며, 우리는 다 같은 의사요, 동반자며 형제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, 의사 죽이기에 나선 정부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해주십시오.] <br /> <br />의사협회가 '총파업'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, 실제 방식은 의료기관의 문을 닫는 '집단 휴진'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의협이 동네 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 중심의 단체인 만큼 전공의들의 참여 여부가 파급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는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로 일하며 의료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온라인 임시총회를 열고 집단행동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'빅5' 병원의 전공의들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부는 '법에 따른 엄정한 대응'이라는 방침을 밝히고 실무적인 준비까지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(지난 8일) : 전공의분들은 응급수술에서 거의 비중이 30~40%를 차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일거에 진료를 거부하거나 그렇게 되면 진료 공백이 불가피합니다. 법에 부여된 의무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의협에 집단행동과 이를 교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, 전공의가 있는 수련병원에는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무력화하기 위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을 강행하고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의사면허가 박탈되는 사례가 나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12150064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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