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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사회는 '부글부글'…이스라엘은 "전쟁 지자는 소리"

2024-02-12 0 Dailymotion

국제사회는 '부글부글'…이스라엘은 "전쟁 지자는 소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팔레스타인 피란민의 마지막 피신처, 가자지구 라파지역을 공습한 이스라엘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총리는 '전쟁에 지라는 소리'라며 공격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되받았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연이어 출연해 라파 공습의 정당성과 불가피성을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반대 여론을 "재고의 여지도 없는 이야기"라고 일축하며, 앞으로도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어떤 상황에서도 라파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는 전쟁에서 지고 하마스를 거기에 그냥 두자는 겁니다."<br /><br />이스라엘의 이 같은 군사 행보에 "도를 넘었다"고 비판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이후 별도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뇨, 저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눴지만, 바이든의 그 발언 이후에는 대화한 적이 없습니다. 무슨 의미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."<br /><br />라파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작전에 대한 우려는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경을 맞댄 이집트와 중동 주변국들은 물론 서방들도 등을 돌리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과 영국, 독일은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휴전을 촉구했고, 국제민간단체들도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우려를 표명한 국제사회의 지도자는 유엔 사무총장 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뒤늦은 통화 사실을 알리며, "주민 안전이 담보되기 전까지는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반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의 가장 든든한 우군이자 지원자를 자처했던 미국조차 이번 라파 공격이 불러올 파장을 우려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이스라엘 #라파 #공습 #네타냐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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