벌써 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. <br /> <br />오랜만에 고향에서 반가운 가족을 만나고 귀경길에 오른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내일부터 시작되는 일상에 서울역은 이른 아침부터 집으로 향하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 뒤로 보니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은 아직도 붐비나 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서울역 대합실에서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향 방문을 마치고 양손에 짐을 한가득 든 시민들의 분주한 모습에서 나흘 동안 알찼던 연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아기와 함께 고향에 다녀온 가족들을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아기가 할아버지, 할머니에게 덕담도 들었다는데, 그 이야기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차호 / 서울 서빙고동 : 아기 태어나서 처음 가는 거라서 되게 부모님이 기대하고 있었거든요. 일 때문에 아기 오래 못 봤었거든요, 이번에 오래 같이 있으면서 진짜 너무 많이 컸고, 진짜 행복한 시간 가진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[김민준 / 서울 당산동 : 출근하는 거는 이제 좋지는 않은데요, 그래도 명절 때 다녀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김다온 / 서울 당산동 : (할머니, 할아버지가 뭐라고 반겨주셨어요?)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]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모두 2천8백만 명 정도가 이동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설 연휴와 비교하면 이동량이 2.3% 정도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코레일은 특별 수송 기간에 돌입해 KTX와 일반열차 모두 평소보다 28회 운행을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오늘 하루 열차 좌석 34만3천 석을 공급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전체 상행선 기차 예매율은 96.2%에 달하는데요, <br /> <br />노선별로 보면 상행선 기준 경부선 97.6%, 호남선 97.2%, 강릉선 97.2%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라선은 99.4%로 표가 거의 매진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기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좌석 현황을 확인하고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른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 3시 기준,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가 94.3%, 대구는 96% 등 상행선 전체 버스 예매율은 83%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좌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21552123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