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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위프트 덕에 더 뜨거워진 슈퍼볼

2024-02-12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른바 '스위프트 효과'로 유독 뜨거웠던 올해 슈퍼볼이었습니다. <br> <br>광고 단가까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돈잔치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. <br> <br>우승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가 뛰는 캔자스시티가 차지했습니다.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슈퍼볼을 관람하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.<br><br>남자친구인 캔자스시티의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겁니다. <br> <br>전날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연 스위프트는 곧바로 귀국길에 오르는 강행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우산으로 꽁꽁 가리고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은 경기 전부터 화제였습니다. <br> <br>팽팽한 경기가 이어지자, 손톱을 물어뜯으며 긴장하는 스위프트. <br><br>캔자스시티가 연장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하자 환호합니다. <br> <br>캔자스시티는 쿼터백 마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관중석에서 내려온 스위프트는 켈시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습니다. <br> <br>[트래비스 켈시 / 캔자스시티] <br>"3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. 라스베이거스에서 파티를 즐기고 다시 우승하겠습니다." <br> <br>베팅 업체들은 경기 직후 스위프트가 프로포즈를 받을지에 대한 베팅항목까지 내놨지만, 기대를 모았던 프로포즈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올해 슈퍼볼은 스위프트가 우상인 소녀팬들의 유입으로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웠습니다. <br> <br>스위프트 때문에 미식축구를 보기 시작한 딸과 골수팬인 아버지가 함께보는 슈퍼볼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'스위프트 효과'까지 더 해진 올해 슈퍼볼은 그야말로 돈잔치였습니다. <br><br>30초당 광고 단가는 90억 원을 훌쩍 넘어섰고, 베팅업체엔 30조원의 판돈이 몰렸습니다. <br><br>모두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. <br> <br>가장 비싼 암표 가격은 1억 원이 넘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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