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내일부터 공천 신청자 820명 면접 <br />’단수’는 면접 다음 날 발표…’경선’은 시간 걸려 <br />영남권·서울 강남 등 與 우세 지역 결과 ’관심’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내일(13일)부터 닷새 동안 이번 총선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윤심 공천'은 없다는 공언에도 대통령 참모 출신 인사들과 현역 의원들이 맞붙는 곳이 적잖아,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공천 심사 시계가 설 연휴가 끝난 내일(13일)부터 빠르게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오는 17일까지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820명을 상대로 대면 평가를 진행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면접을 통해 경쟁력을 따져본 뒤 경선을 치르지 않는 '단수 공천' 지역부터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사무총장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분이라면 어떤 분이라도 공천하고 어떤 분이라도 모셔 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후보자 윤곽이 이번 주부터 드러난단 얘기인데, 뭐니 뭐니 해도 관심은 여당 우세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대통령실 출신과 현역 의원들의 예선전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에 출사표를 낸 직전 용산 참모만 20명에 육박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이른바 '윤심 공천' 논란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KBS 특별 대담, 지난 7일) : 특혜라고 하는 건 아예 기대도 하지 말고 나 자신도 그런 걸 해줄 능력이 안 된다, 그러니까 공정하게 룰에 따라서….] <br /> <br />대통령실도 '공정한 공천'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원모 전 비서관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서울 강남을에 동시에 공천을 신청했을 때는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히려 '역차별' 아니냔 불만이 물밑에선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총선 이후 국정 장악력 확보를 위해선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가 여의도에 많이 입성해야 한다는 논리 역시 만만찮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는 공천, 시스템 공천을 못 박은 여당 지도부와 충돌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지난 8일) : 국민에게 더 선택받을 수 있고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천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한차례 갈등을 노출했던 대통령실과 여당이 이른바 '윤심' 논란 등 공천 과정의 잡음을 최소화할 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122158434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