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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조국 신당' 공식화…이준석 지지층 달래기

2024-02-12 1 Dailymotion

'조국 신당' 공식화…이준석 지지층 달래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보수성향 지지층의 반발과 이탈이 이어지자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치참여를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신당 창당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장관은 "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"고 했고,<br /><br />문 전 대통령은 "불가피성을 이해한다"며 검찰개혁 등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내 범야권이 더 크게 승리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"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…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조 전 장관이 창당 의향을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인데, 고향 부산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격적인 제3지대 통합에 실망과 분노가 터져 나오자, 이준석 공동대표는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통합은 자신의 개혁신당이 중심이라며 이낙연 공동대표 임명은 예우 차원이라고 말했고, 후속 인선을 봐달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"(옛) 개혁신당 측에서 봤을 때는 합리적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는 구조가 확실히 수립되어 있다, 이렇게 확언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첫 최고위를 앞두고 주요 당직자 명단이 발표됐는데, 이준석계 인사들이 다수 배치됐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이준석 공동대표는 연휴 직후 지역구 후보로 40명이 나선다며, 자신도 수도권과 대구의 5∼6곳을 출마지로 검토 중이라 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이슈를 상당 부분 차지한 제3지대 빅텐트의 등장에 거대 양당은 "불안불안하다", "부담스럽다"는 반응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이 사실상 3자 구도가 된 데 대한 긴장감과 함께, 굳이 제3지대를 띄워줄 필요가 없다는 속내도 읽힙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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