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화한 겨울 봄꽃 일찍 핀다…서울 개나리 3월 21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요즘 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근한 날씨 속에 봄꽃들도 예년보다 최대 일주일가량 빨리 필 걸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개나리와 진달래는 한 달 뒤 제주도에서부터 시작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주에서는 봄의 전령사 매화 물결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6일부터 만발했는데 예년보다 46일이나 빠른 기록입니다.<br /><br />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을 대표하는 꽃들도 평년보다 빠르게 꽃망울을 터트릴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2월과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개나리는 평년보다 사흘 빠른 3월 12일에 제주와 부산에서 가장 먼저 고개를 내밀겠습니다.<br /><br />3월 중순쯤 대구와 광주 등 남부 지방에서도 개나리를 볼 수 있겠고, 하순에는 수도권까지 노랗게 물들겠습니다.<br /><br />분홍빛 진달래도 개나리와 같이 3월 12일경 제주도에서부터 개화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서울과 대전은 3월 22일부터, 강원도 춘천에선 예년 4월 6일에서 일주일 빠른 3월 30일쯤 분홍빛 꽃물결을 볼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봄꽃의 절정 시기는 꽃이 피고 일주일 뒤부터입니다.<br /><br />제주도와 남부지방은 3월 하순, 중부 지방에서도 4월 초순이면 만발한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매화 #개나리 #진달래 #봄꽃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