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놓고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첫 임원 회의를 열고 수습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예정대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경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축구협회에 나와 있습니다.) <br /> <br /> <br />오늘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, 오늘 회의는 일단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결과를 놓고 1차적으로 임원들의 다양한 얘기를 들어보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참석하지 않았고요. 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출신인 김정배 상근 부회장과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, 정해성 대회위원장, 이임생 기술위원장, 황보관 기술본부장 등 주로 선수 출신 임원진 10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안건은 따로 없었지만, 아시안컵 전반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클린스만 감독의 진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 전력강화위원회도 잇따라 열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회의에서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은 다음, 국가대표전력강위원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문제는 좀 더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 일정이 모레, 또는 글피로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강화위원회엔 현역 K리그 감독들이 몇몇 포함돼 있는데, 주로 전지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감독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를 놓고 역시,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약금이 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당장 경질할 경우 축구협회가 지급해야 할 잔여 연봉은 70억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요. <br /> <br />코치진까지 포함하면 이 액수는 100억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결국은 최종 결정권자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놓고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큰데요.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첫 번째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이겠지만, 여기에 기름을 부은 건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태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귀국 인터뷰에서 '4강도 긍정적인 결과다' '대표팀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' 또 '요르단에 지기 전까지 13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2131405225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