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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대통령'에 관심 쏠린 美 대선...스위프트의 선택은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2-13 37 Dailymotion

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커진 영향력만큼 정치권의 러브콜과 각종 음모론도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스위프트의 영향력, 어느 정도일까요? <br /> <br />지난해 미국 '타임'지는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고, <br /> <br />'포브스'지에 따르면 미국 성인 53%가 스위프트의 팬을 자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스위프트는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SNS에 미국 중간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올리자 하루 만에 3만 5천 명이 유권자로 신규 등록한 전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년보다 유권자가 23% 늘어났고, 특히 만 18세 유권자 등록은 두 배 넘게 늘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때 당시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던 스위프트, 이번에는 누구를 공개 지지하느냐가 대선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지지 여부를 밝히진 않았지만, 바이든의 선거캠프에 자신의 노래를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이 지지를 선언해주길 가장 바라는 대상이 스위프트라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이디어 차원이긴 하지만, 바이든 캠프에서는 스위프트의 콘서트 투어 현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찾는 방안이 나왔을 정돕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질세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직접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스트리밍에 따른 저작권료를 작사·작곡가들이 받을 수 있게 한 법안인 '음악현대화법'에 자신이 서명했다고 SNS에 강조하며, <br /> <br />덕분에 스위프트가 큰돈을 벌 수 있었으니 그런 자신을 저버릴 리 없다고 주장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의 반대 진영에서는 스위프트를 둘러싼 음모론까지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테일러 스위프트는 정부의 비밀 요원"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스위프트와 남자친구의 연애가 가짜라는 소문도 돌았는데요. <br /> <br />스위프트가 미식축구 선수인 트래비스와 사귀면서 미식축구 팬들을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끌고 오는 효과를 경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인 미식축구 리그의 결승전 '슈퍼볼'에서 스위프트의 남자친구가 속한 팀이 우승하면서 <br /> <br />테일러 스위프트의 영향력은 더 커질 거란 관측이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인의 지지가 선거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긴 합니다만, <br /> <br />미국의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는 만큼 테일러 스위프트의 일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31433442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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