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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올린 공천전쟁…여 "지역 재배치" vs 야 "인적 쇄신"

2024-02-13 0 Dailymotion

막 올린 공천전쟁…여 "지역 재배치" vs 야 "인적 쇄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에선 오늘부터 본격 공천 국면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먼저 국민의힘, 오늘부터 닷새간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서울, 제주, 광주 등 모두 56개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을엔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인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나란히 지원했는데, 이들에 대한 지역 조정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출근길에서 '지역 재배치'를 언급했는데, 직접 보고 오겠습니다.<br /><br /> "지원자들이 몰린 경우에는 좀 재배치 해가지고 경쟁, 승리해야 될 것 같아요. 특히 서울 지역에 그런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."<br /><br />'한강벨트'인 서울 중·성동을 지역처럼 하태경 의원, 이혜훈 전 의원,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전·현직 의원 3명이 몰린 지역에 대한 교통정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불출마 의사를 보였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서울 서대문갑 차출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, 정영환 위원장은 추후 당사에서 도시락 미팅이라도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문학진 전 의원 등 일부 중진급 예비후보들에게 직접 연락해 사실상 불출마를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서울 도봉갑에서 3선을 지낸 인재근 의원의 경우 먼저 이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고, 직접 총선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당 대표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공관위는 이르면 오늘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%에 대한 개별 통보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명단에 포함될 경우 경선 득표율에서 최대 30%의 감점 불이익을 받는 가운데 비명계 후보들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'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'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을 겨냥한 만큼 '문명 갈등'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두관 의원은 친문과 친명 핵심 인사들을 민주당의 열세 지역인 부산·울산·경남과 충청·강원 지역에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며, 이 대표의 결심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 기자, 제3지대 신당들이 뭉친 개혁신당은 오늘 국회에서 첫 최고위를 열었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설 연휴의 시작과 함께 '깜짝 통합'을 알린 개혁신당이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지도부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비판하면서 "가장 선명한 야당으로 우뚝 서서 대안 세력이 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는 오는 4월 총선에서 최소 30석을 얻어 윤석열 정부와 거대 양당을 견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은 위성정당은 만들지 않겠다고 공언했고, 앞으로 공관위 구성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공관위원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회의 후 취재진에게 각 정파가 공통으로 신뢰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준에 부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장관은 "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"고 강조했는데, 지역구 혹은 비례 같은 출마 방식은 추후 정당을 함께 하는 이들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 위성정당 추진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SNS에 조 전 장관의 신당에 대해 "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공천 #국민의힘 #민주당 #이낙연 #이준석 #조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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