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0대 초반인 이범호 1군 타격 코치를 신임 감독에 선임했습니다 <br /> <br />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김종국 감독을 전격 해임한 지 보름 만입니다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화와 KIA의 간판타자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이범호 코치가 KIA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<br /> <br />계약 조건은 2년간, 계약금 3억 원,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. <br /> <br />후원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을 해임한 KIA가 흔들리는 선수단을 다잡기 위해 빠르게 후임 감독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[이범호 / KIA 신임 감독 : 여러분이 하고 싶은 대로 야구장에서 야구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저희 멤버가 워낙 좋으니까 저도 선수들 믿고…] <br /> <br />KIA는 "이범호 신임 감독이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,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소통 능력이 있어 최적임자로 판단했다"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이종범, 선동열 등 여러 명의 무게감 있는 외부 인사가 거론됐지만 내부 인사를 감독으로 승격한 이유입니다 <br /> <br />1981년생인 42살의 이범호 감독은 KBO리그 첫 80년대생 사령탑이 되면서 빠른 세대교체를 예고했습니다 <br /> <br />2000년 한화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를 거쳐 이듬해 KIA로 이적했으며, KBO리그 통산 타율 2할 7푼 1리를 기록했습니다 <br /> <br />[이범호 / KIA 감독 : 올 시즌에는 어떻게든 기필코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,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2017년 11번째 우승 이후 하위권을 맴도는 KIA. <br /> <br />통산 최다 만루 홈런 기록 17개를 보유할 정도로 찬스에 강했던 40대 초반 새내기 감독이 이번엔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떠맡게 됐습니다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그래픽 : 박유동 홍명화 <br /> <br />화면제공 : KIA 타이거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2131727202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