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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A 신임 감독에 이범호…"웃으면서 야구할 것"

2024-02-13 0 Dailymotion

KIA 신임 감독에 이범호…"웃으면서 야구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사령탑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습니다.<br /><br />KBO리그 첫 80년대생 감독이 된 이범호 신임 감독은 선수들이 웃으면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IA가 선택한 호랑이 군단 새 사령탑은 1981년생 이범호 1군 타격코치였습니다.<br /><br />KIA 구단은 이범호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, 연봉을 합쳐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종국 전 감독을 해임한 지 보름 만입니다.<br /><br />구단은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들하고 소통 능력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한화에서 데뷔한 이 신임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를 거쳐 2011년부터 9년간 KIA에서 뛰었습니다.<br /><br />은퇴 후에는 KIA 스카우트와 2군 감독을 거쳐 재작년부터 1군 타격 코치를 맡아왔습니다.<br /><br />KBO리그 첫 80년대생 사령탑이 된 이 신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'자율 야구'를 주문했습니다. 그러면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가서 즐겁게 웃으면서 야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은 게 제가 추구하는 야구이고, 그 안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올 시즌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KIA를 이끌게 된 '젊은 사령탑' 이범호 신임 감독이 어떤 색깔의 야구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KIA #이범호 #감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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