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출연료 횡령' 박수홍 친형 1심서 징역 2년…구속은 면해<br /><br />십수 년에 걸쳐 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약 4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진홍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4일) 서울서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진홍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기소된 금액 절반 정도인 20억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하며 "장기간에 걸친 범행으로 회계의 불투명성이 증대됐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1억원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"면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 (kua@yna.co.kr)<br /><br />#박수홍 #횡령 #친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