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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대형 항공사 출범 가시권...EU 넘고 미국만 남아 / YTN

2024-02-14 115 Dailymotion

EU, 대한항공·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승인 <br />10월 전까지 국내 LCC에 화물 사업 매각 전망 <br />세계 13개국 승인받아…美 법무부 승인만 남아 <br />비관론도 제기돼…"美, 경쟁 제한에 까다로워"<br /><br /> 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심사가 유럽연합의 문턱을 넘으면서 최종 합병까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법무부가 경쟁 제한에 부정적인 경향이 있어 무난하게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EU, 즉 유럽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만에 얻은 결실로 아시아나 화물 사업 매각과 여객 부문의 일부 유럽 노선 이관이라는 조건이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월 전까지 국내 LCC, 즉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한 곳에 화물 사업 매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EU가 경쟁 제한 우려를 제기한 파리와 로마, 바르셀로나,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이 하반기부터 진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일 / 티웨이 대외협력팀장 : 유럽 지역과 미주까지도 장거리 노선을 확대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13개국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남은 건 미국 법무부의 승인. <br /> <br />여객과 화물 독과점 우려를 해소한 만큼 쉽게 통과할 것이란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장거리 LCC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노선 취항을 늘리며 대항마로 성장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미국 법무부가 LCC 간 인수·합병을 한때 불허하는 등 경쟁 제한에 까다로워 합병에 제동을 걸 것이란 비관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의 중복 노선이 5개뿐이고, 합병에 영향을 받는 미국 소비자가 1.5%에 불과하다는 점을 내세운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[대한항공 관계자 : 미국 경쟁 당국과의 협의에 박차를 가해,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승인만 받으면 여객 부문 세계 15위 이내, 화물 부문 세계 10위 이내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석병훈 /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(굿모닝 YTN 출연) : 합병을 하게 되면 단숨에 매출은 20조 원, 그 다음에 항공기를 200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로 재탄생을 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여객 점유율과 매출 확대는 물론 노선과 정비, 교육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141841011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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