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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출국 5일 전 일정 연기…총선까지 순방 없다

2024-02-1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예정돼있던 순방 일정을 연기했습니다. <br> <br>총선 전까지는 해외 방문을 안 하기로 했는데요. <br> <br>김건희 여사 동행 여부나 외유 논란 같은 비판 소지를 아예 만들지 않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다음 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과 덴마크 순방이 연기됐습니다. <br> <br>출국을 닷새 앞둔 어제 독일·덴마크 측과 일정 연기를 조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그동안 '순방이 곧 민생'이라고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이례적입니다. <br> <br>[제55회 국무회의(지난해 12월)] <br>"제가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두고 많은 기업인들과 쉴 새 없이 함께 해외시장을 누빈 것은 '순방이 곧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'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은 구체적 사유를 밝히진 않았지만, 의사 파업 가능성과 50여 일 앞둔 총선 등 국내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여권 핵심관계자는 "순방 성과와는 무관하게 순방 횟수와 비용을 두고 정치 쟁점화하는 시도 자체를 없애려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또 김건희 여사 동행 여부가 어떤 식으로든 이슈화 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으로 곤궁한 상황인데 해외 순방에 나서며 환하게 웃는 대통령 부부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담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습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은 4월 총선 때까지 해외 방문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대신 윤 대통령은 다음 주 민생 현장 방문에 집중한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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