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멱살 잡고 주먹질까지…선수단마저 찢어진 클린스만호

2024-02-14 7 Dailymotion

멱살 잡고 주먹질까지…선수단마저 찢어진 클린스만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아시안컵 4강전 무기력한 패배 뒤에는 선수단의 갈등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결전 하루 전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가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확인된 건데요.<br /><br />일단 이강인 선수는 자신이 형들을 더 잘 따랐어야 한다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충격적인 사건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먼저 밥을 따로 먹고 탁구를 치던 이강인과 설영우, 정우영 등을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결전을 하루 앞두고 다소 소란스러웠던 후배들을 제지하는 차원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강인이 이를 무시하자 손흥민은 멱살을 잡았고, 이강인은 주먹을 휘두르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차두리 코치와 다른 선수들이 둘의 몸싸움을 말리던 상황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클린스만 감독 중재로 상황은 종료됐지만 고참급 선수들이 이강인 엔트리 제외를 요구하는 등 선수단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클린스만호의 깨진 결집력은 요르단전 졸전 끝 참패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일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강인은 손흥민과 다툰 사실을 인정하며 실망했을 팬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선수들끼리 파가 나뉘어 사분오열된 상태라는 보도들이 잇따른 가운데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들 개인의 문제라서 왈가왈부할 수 없기는 하지만 불화가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했다면 선수들도 조금의 책임이…."<br /><br />다만 불화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과 그 시점을 두고 축구협회의 의도적인 노림수란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자기들의 회피성, 책임회피, 면피하려고 이쪽으로 돌을 던지는 거죠. 이것 때문에 우리가 4강에서 진 거라는 식으로…."<br /><br />한마디로 사건이 알려진 것 자체가 감독 문제로 홍역을 치르는 축구협회의 비난 화살을 돌리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#손흥민 #이강인 #클린스만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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