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모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(14일)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 씨의 큰형 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다만,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는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박 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의 자금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하고, 개인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모두 20억가량 빼돌렸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생 박수홍 씨의 개인 자금 16억 원가량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박수홍 씨 형수에 대해서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거나 횡령을 공모했다는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씨 부부는 거의 10년 동안 동생 박수홍 씨 돈과 자신들이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돈 48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하며 피해자 박수홍 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41543280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