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성윤, 징계위 열린 날 출마 선언…"조국 신당, 중요한 선택지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정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날 법무부에선 공정성 위반으로 자신에 대한 징계위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합류에 대해선 중요한 선택지라면서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의 공정성 위반으로 중징계가 청구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자신의 징계위가 열린 날 법무부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연구위원은 검찰의 징계 청구가 부당하다고 강조하며 오는 4월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관철시키고, 검찰개혁으로 말 없는 다수의 검사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여, 기필코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"굉장히 중요한 선택지"라면서도 "아직 결정된 건 없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연구위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냈고, 지난 2020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돼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운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9월에는 조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'윤석열 사단'을 '전두환 하나회'에 빗대 비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연구위원은 공직자 사퇴시한을 사흘 앞두고 사직서를 냈으며 전북 전주을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집니다.<br /><br />한편, 법무부에서는 이 연구위원뿐만 아니라 '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'을 받는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에 대한 징계위도 함께 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'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'으로 기소된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최근 최고 수준 징계인 해임 처분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이성윤 #징계위 #검찰 #총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