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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인 내세워 코인투자 사기 혐의 업체 대표 입건

2024-02-14 8 Dailymotion

유명인 내세워 코인투자 사기 혐의 업체 대표 입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예인과 전 축구 국가대표 등 유명인들을 내세워 대체불가토큰 'NFT' 프로젝트를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로 코인업체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연루 의혹이 제기된 유명인들은 잇따라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모 코인업체 대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사기 방조 혐의로 판매책 20대 B씨 역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재작년 7월까지 코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투자자 30여명을 속여 32억원을 가로채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해당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에 구입하면 상장 후 큰 이득을 볼 거라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등 유명인을 내세우기도 했지만, 결국 국내 상장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해당 업체 이사로 표기돼 연루 의혹이 불거진 전 이씨는 해당 업체에서 발행한 코인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씨 측은 "축구화 NFT 상품을 발행하는 이벤트에 한해 초상권을 쓸 수 있게 허락했으며, 그 외에는 어떤 협업도 진행하지 않았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씨 외에도 연루 의혹이 제기된 연예인과 유튜버들도 잇따라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경찰은 A 대표가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직접 송금을 받았고 B씨는 판매를 위해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신청했지만, 법원은 "범죄 사실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"며 기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"코인 상장을 고려해 투자자를 모집한 것"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이 상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자를 속여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코인 #사기 #국가대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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