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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베컴 먹방'마저 역효과...中 역린 건드린 '메시 노쇼' 파문 / YTN

2024-02-14 20 Dailymotion

베컴, 빨간 목도리 두르고 국수 먹으며 춘절 인사 <br />’메시 노쇼’ 파문 수습 위해 中 SNS에 영상 올려 <br />홍콩에서 결장한 메시, 일본에선 30분 출장 <br />메시, 홍콩 행정장관과 악수 피해…"정치적 의도"<br /><br /> <br />홍콩 친선 경기에 결장한 축구 스타 메시의 '노쇼 파문'이 국가적 문제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메시의 소속팀 구단주인 베컴이 나서 분노한 중국팬 달래기에 나섰지만, 역효과만 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왕년의 축구 스타이자 미국 프로축구팀 (인터 마이애미) 공동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. <br /> <br />빨간 목도리를 두른 채 젓가락으로 국수 먹방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더듬거리는 중국말로 춘절 인사도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[데이비드 베컴 / 미국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: 올해는 특별한 용의 해입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] <br /> <br />소속팀 선수 메시의 '홍콩 노쇼'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중국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'악플'로 도배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홍콩 친선경기 당시 벤치만 지켰던 메시가 사흘 뒤 일본에선 30분 동안 뛴 게 화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을 무시했다며 분노한 축구 팬들은 500만 원 넘는 메시 사인 유니폼을 찢어버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축구 팬 : 잘 들어라 메시! 중국인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!] <br /> <br />결국, 친선 경기 주최 측은 푯값의 절반을 환불해 주기로 했지만, 파문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메시가 홍콩 행정장관과 악수를 피하는 모습을 두곤 정치적 해석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왕창 / 군사학자 :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는 공산당을 철저히 반대하는 쿠바계 사업가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 관영지도 '외세 개입론'을 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아르헨티나와 축구협력을 중단했다는 보도와 함께 다음 달에 예정됐던 메시 출전 국가대표 친선 경기마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14억 중국인들의 '역린'을 건드린 축구 스타 메시의 노쇼 파문, 스포츠를 넘어 국가적 문제로 번질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편집 : 고광 <br />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42303142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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