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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재 법무장관 후보 오늘 청문회...'전관예우·김건희 수사' 공방 예상 / YTN

2024-02-14 288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믿고 따르는 검사 선배로 알려진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(15일) 열립니다. <br /> <br />증여세 탈루 의혹과 전관예우 논란, 김건희 여사 수사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박성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개인 비위 의혹이 먼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지난 2018년, 24억5천만 원짜리 서울 방배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자 몫 12억2천여만 원의 출처는 박 후보자로 보이지만, 부부 사이에도 내야 하는 증여세를 배우자가 낸 정황이 없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에서 배우자가 재산 형성에 크게 기여해 모든 걸 부부 공유 재산으로 생각했다며, <br /> <br />자신의 판단과 세법상 기준이 다르다면 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서울고검 검사장을 끝으로 검사직을 내려놓은 뒤엔 '전관예우'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가 5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입은 46억4천여만 원. <br /> <br />특히, 퇴임 직후인 2018년부터 이듬해까지 2년간 수임료로 무려 29억 원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비춰 상대적으로 고소득이란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, <br /> <br />부정한 청탁으로 후배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본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문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과거 인연이 인선 배경으로 작용했단 비판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보다 사법연수원 기수가 여섯 기수 높지만, 나이는 세 살 어립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초임 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좌천된 윤 대통령을 챙기는 등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후보자(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첫 출근 당일) : 대통령께서 친소관계로 국정 운영하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.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백 사건 등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관리하고, 이원석 검찰총장을 견제하는 인사란 관측도 제기됐는데,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김 여사 관련 수사를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,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할 거란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50019553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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