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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간 방문객 200만 명 기대했지만...레고랜드 '초라한 성적표' / YTN

2024-02-14 103 Dailymotion

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, 춘천 레고랜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방문객 수를 두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연간 방문객 200만 명을 기대했는데, 실제 3분의 1도 미치지 못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2년 5월 어린이날 개장한 춘천 레고랜드. <br /> <br />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지만, 실상은 기대 이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필 / 당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(지난 2022년 3월) : 시작은 미약하게 시작할 수 있겠으나, (연간 관광객) 150만에서 200만 명 선에서 보고, 점차 저희가 300만 명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연도별 방문객은 개장 첫해 65만 명, 그리고 지난해 6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국면이 완벽하게 해소된 지난해 방문객이 오히려 감소했고, 애초 기대한 방문객의 3분의 1도 미치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레고랜드 측은 개장 첫해 방문객 통계 자료는 교통량과 통신망 사용량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추산한 수치라며, 실제 집계와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개장 1년 만인 지난해 5월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, 지속적인 투자로 방문객 수를 늘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달 만에 150만 명이 다녀간 화천 산천어 축제 등 문전성시를 이룬 지역 겨울 축제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. <br /> <br />무엇보다 2천억 원이 넘는 세금이 투입됐지만, 고용 창출과 지방세수 등 지역에 미치는 상생 효과도 미비한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[윤민섭/춘천시의원 : 막대한 세비가 투입됐고 그거에 가장 큰 주장을 했던 거는 지역 경제 (활성화) 역할을 하겠다는 거였는데, 지금 관광객도 오지 않고 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공개하지도 않고 파악도 되지 않는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는 5월이면 공식 개장 2주년을 맞는 춘천 레고랜드. <br /> <br />방문객 감소를 타계하고 기대에 부응할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홍도영·박진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150430254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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