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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우주업계 원·하청 상생협약 체결...근로조건 개선 등 협력 / YTN

2024-02-14 76 Dailymotion

항공우주 제조업계가 원·하청 간 격차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경상남도는 어제 한화그룹 본사에서 '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청업체는 숙련인력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, 공정거래 관계 구축 등 측면에서 협력업체를 지원하고, 협력업체는 근로조건·역량 강화와 연구개발 등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우주 제조업계는 부품과 소재가 다양해 협력업체가 단계적으로 분포하고, 협력업체는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이라 근로조건이 열악하고 인력난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된 것은 조선업계, 석유화학업계, 자동차업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협약은 매출액 기준으로 항공우주제조업계 4분의 3이 분포하는 경상남도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크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정부 지원이 경남도에 집중되는 것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 관계자는 "정부 지원책은 전국적으로 통일될 것"이라며 "경남도가 지역 예산을 추가로 투자해 지방 기업을 활성화한다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식 장관은 "원하청 상생은 규제나 강제로 해결할 수 없으며 자발적인 협력이 실현되고 관행화될 때 지속 가능하다"며 "중앙단위에서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중층적인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"상생협의체를 통해 지역 이중구조 개선에 앞장서고,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업체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구영 KAI 사장은 "협력업체의 어려운 사항을 검토해 연 200억 수준의 선제적인 상생 지원 정책을 강화해왔다"며 "항공우주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노동부, 지자체, 원청, 협력업체와 한 팀이 돼 상생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50744053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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