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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시간 요양원 덮친 화마...직원들 발 빠른 대응 빛났다! / YTN

2024-02-15 66 Dailymotion

한밤중 요양원 병실에서 불…보호사 진화 나서 <br />거동 불편한 환자 17명 입원…보호사, 필사 구조 <br />3명 연기 흡입…상태 호전돼 지금은 요양원 복귀<br /><br /> <br />새벽 시간 인천에 있는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라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는데, 직원들의 재빠른 대처가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찔했던 당시 상황, 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자들이 곤히 잠들어 있는 한밤중, 요양보호사가 병실 안으로 황급히 뛰어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한쪽 구석에선 시뻘건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마가 환자 침상을 덮치려는 일촉즉발의 순간. <br /> <br />보호사가 다급히 이불을 가져와 환자를 감싸더니, 침대를 불길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. <br /> <br />이를 발견한 다른 직원 한 명도 병실로 뛰어들어와 함께 소화기를 뿌리며 진화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거세 진압이 여의치 않자 이들은 재빨리 119에 신고한 뒤 환자들을 필사적으로 옮기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불이 난 요양원 6층에는 혼자서는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 17명이 머물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휠체어와 들 것 등을 총동원해 환자들을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불은 20여 분만에 모두 꺼졌지만 대피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과가 좋아 지금은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요양원장은 직원들의 발 빠른 대응 덕분에 큰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민 / 인천 요양원 원장 : 인명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, 초동대처를 너무 잘 해주셔서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선생님(직원)분들도 그렇고, 소방관님들 그렇고 너무 감사드리죠.]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누전이나 합선으로 불이 났는지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51640348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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