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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지났는데 더 뛰는 과일값..."300억 추가 투입" / YTN

2024-02-15 8 Dailymotion

채소도 한파·에너지 비용 등 영향으로 고공행진 <br />주유소 휘발유 두 달 만에 1L당 1,600원대 진입 <br />"수출 강한 회복세지만 내수 부진은 더 심화"<br /><br /> <br />설 때는 명절이라고 안 그래도 비싼 과일값이 껑충 뛰더니 요즘은 물량이 딸려 더 비쌉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예산을 추가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지만, 서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일 앞에는 아예 발길이 머물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이 안 되는 사과와 배는 물량이 부족해 설 때보다도 비쌉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저렴한 재래시장도 오이 한 개에 천5백 원, 애호박 한 개 3천5백 원…, <br /> <br />서민들은 먹거리 구매마저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구 / 서울 현저동 : 매스콤에서 (물가 상승률이) 2%대라고 하는 데, 실제 물가는 20%에요. 안 사고 그 밑의 걸로 다른 걸로 찾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중동 사태에 기름값도 상승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두 달 만에 1리터에 천600원대로 올랐고, 경유도 올해 처음 천5백 원대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류세 인하 조치를 끝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시 연장될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할인 지원을 다음 달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환 / 기획재정부 1차관 : 약 300억 원을 투입해 과일, 오징어 등 불안 품목에 최대 40%~50% 할인을 지속하는 한편,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전국 68개 전통시장에서 상반기 중 매월 개최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이렇듯 높은 장바구니와 에너지 물가는 내수 회복을 예상보다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수출이 반등하고 있지만, 나빠지는 내수를 떠받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규철 / 한국개발연구원 KDI 경제전망실장 : 내수 부진은 좀 더 심화되고 수출은 조금 더 강건한 회복세를 예상하였고요. 내수 부진이 예상되면서 물가 상승세는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(올해 말 정도에)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지금의 수출 반등은 내년 상반기에나 세수에 반영되고, 금리 인하는 점점 늦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 가계는 상당 기간 혹한을 견뎌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온승원 <br /> <br />영상편집 김희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152306136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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