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0억원대 공탁금 등 횡령한 7급 법원공무원 파면<br /><br />법원 공탁금 48억여원과 경매보관금 7억여원 등 5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법원공무원이 파면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지법원장은 최근 부산고법 보통징계위원회에 A씨의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고, 징계위원회는 지난 14일 공탁금 및 경매보관금 횡령을 사유로 7급 법원공무원 A씨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부산지법 공탁계에서 근무하며 지난해 11월부터 50여차례에 걸쳐 피공탁자가 '불명'인 공탁금 48억여원을 가족 명의 계좌 등으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또 울산지법 경매계 근무 시절 경매보관금 7억8천3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도 밝혀져 추가 고발됐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#파면 #공탁금 #횡령 #부산지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