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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협회, 클린스만 경질…정몽규는 사퇴 거부

2024-02-16 6 Dailymotion

축구협회, 클린스만 경질…정몽규는 사퇴 거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졸전 논란 속에 쫓겨났습니다.<br /><br />감독으로 선임된 지 불과 1년 만에 경질된 건데요.<br /><br />더불어 책임론이 제기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사퇴를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습니다.<br /><br />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감독으로서 국민 기대와 정서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경기 운영, 선수 관리,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."<br /><br />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 5개월 임기로 대한민국 축구 사령탑을 맡은 지 불과 1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전날 아시안컵 부진의 원인으로 선수단 불화를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책임을 회피한 클린스만 감독은 SNS에 자신의 임기를 '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놀라운 여정'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'불명예 퇴진'이지만 계약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이 받는 잔여 연봉과 위약금은 약 100억 원.<br /><br />책임론에 휩싸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재정적 기여를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혹시 금전적인 부담이 생긴다면 제가 회장으로서 재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겠습니다."<br /><br />올해까지 3선 임기를 마치는 정 회장은 사퇴를 거부하며 4선 도전에 대해서는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 "2018년도 축구협회 총회 때 회장 임기를 3연임까지 제한하도록 협회 정관을 바꾼 적이 있습니다. 그런데 그 당시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에서 이 조항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선수단 불화 공개 등 협회가 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협회를 향한 책임론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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