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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증시 '신고가 행진'…도요타 시총, 삼성전자 추월

2024-02-16 0 Dailymotion

일본 증시 '신고가 행진'…도요타 시총, 삼성전자 추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증시 지수가 34년 만에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며 '거품경기' 당시인 1989년 말의 역사적 고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도요타 자동차의 시가총액은 7년 반 만에 다시 삼성전자를 앞질렀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에 이어 일본 증시도 '신고가 행진'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닛케이 지수는 목요일 1990년 1월 이후 약 34년 만에 38,1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금요일에도 38,487로 장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장중 한때 38,800선을 넘으며 최고치에 바짝 근접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최고치는 거품기인 1989년 12월 세워진 38,915입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반도체 관련주가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시가총액은 약 7년 반 만에 삼성전자를 재역전하며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 2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도요타의 약진 이유로는 엔화 약세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금융시장 일각에선 일본 주식시장 과열과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소비자물가지수가 크게 오르고 있는 반면 소비자 지출은 늘지 않고 있습니다. 이는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GDP는 소비 부진 추세를 매우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본은 지난해 한국보다 경제성장률이 높았지만,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명목 GDP에서는 55년 만에 독일에 뒤져 세계 4위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닛케이는 일본과 독일의 경제 규모 순위가 바뀐 데 대해 "환율과 물가 등의 요인으로 역전당했다"면서도 일본 경제의 장기적 저성장과 낮은 노동생산성을 큰 문제로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.<br /><br />#일본증시 #닛케이지수 #도요타_시가총액 #경제성장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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