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이 경선 지역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니까 후보간 내부 경쟁을 벌일 지역이죠. <br><br>공천을 책임지고 있는 사무총장과 비대위원도 경선대상이 됐습니다.<br> <br>치열한 내부 혈투가 벌어질 지역들,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개 지역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. <br> <br>당의 공천 업무를 맡는 장동혁 사무총장도 포함됐습니다. <br><br>장 사무총장은 의사 출신 고명권 후보와 경선을 치릅니다.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사무총장] <br>"저는 맨 처음에 그런 기준과 상관없이 경선을 치르겠다고 제가 1차 회의 끝나고 발표했기 때문에…" <br><br>구자룡 비상대책위원도 서울 양천갑에서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조수진 의원, 정미경 전 의원과 겨루게 됐습니다. <br><br>당 관계자는 "지도부도 시스템공천에 예외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결정"이라고 했습니다.<br><br>경선에 참여하는 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마찬가지. <br> <br>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, 여명 전 행정관은 각각 홍문표 의원, 김영우 전 의원과 경쟁해야 합니다. <br> <br>공천관리위원회는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도덕성, 기여도가 낮은 후보 32명을 컷오프 했습니다.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사무총장] <br>"지금 경선발표를 했는데 단수후보, 경선후보에 들지 않은 분들은 컷오프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과거 위안부 배상문제를 '화대'에 빗댄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성회 전 대통령실 비서관도 경선 명단에 들지 못한 채 컷오프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