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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곳뿐인 사료 공장 멈춰...폐사한 광어 처리 비상 / YTN

2024-02-16 206 Dailymotion

제주도에서는 양식장에서 폐사하는 광어가 연간 7천 톤에 이르는데, 이를 어분으로 다시 생산하는 축협 사료 공장이 한곳뿐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 사료 공장이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배출한 혐의로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아 폐광어 처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폐사 광어를 수거해 배합 사료 원료인 어분을 생산하는 수협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창 가동해야할 시간이지만 문이 닫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폐사 광어 수거 차량도 멈춰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제주시가 지난 8일부터 보름 동안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도 악취 희석 기준치를 3배 가까이 초과해 1차 경고 조치가 내려졌는데 반년만인 지난달, 2차 위반 수치가 나오면서 영업 정지와 함께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자치경찰 수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도내 양식장에서 폐사한 어류를 수거 처리하는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식 광어 2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양식장입니다. <br /> <br />수온이 낮은 겨울철인데도 하루 평균 광어 100마리 정도가 폐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마다 오는 수거 차량 운행이 중단되면서 임시로 영하 18도 보관고에 폐사한 광어를 넣어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관 창고에 아직 여유 공간은 있지만, 폐사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수거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면 양식장 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처리 대란과 악취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식장 관계자 : 언제든지 영업 정지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여름에도 될 수 있고 폐사가 많이 나올 때도 될 수 있어서 우리는 폐사어가 안 나오면 정말 좋은데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폐사어가 나오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영업 정지가 되면 저희는 곤란할 수밖에 없죠.] <br /> <br />수협 공장은 조합으로 가입된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7천 톤 규모의 폐사 광어를 전량 수거 처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악취 민원이 잇따르면서 2년 전에도 한 차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측은 시설 투자를 통해 악취 문제를 개선하고 있지만 강화된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축산처럼 공공처리시설 조성 필요성을 제주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김용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병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용원 kctv (yhk55522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170433337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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