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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협회 비대위 오늘 첫 회의…"투쟁 방향 논의"

2024-02-17 3 Dailymotion

의사협회 비대위 오늘 첫 회의…"투쟁 방향 논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응해 오늘 오후 집단행동 계획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움직임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응한 집단행동 방향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집단 휴진을 비롯한 구체적인 집단행동 방식과 함께 언제부터 집단행동에 돌입할 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의협 비대위는 지난 6일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을 밝힌 이후 총사퇴 한 기존 지도부를 대신해 다음날 꾸려졌고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의 불합리한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굳은 결심을 대내외에 알려드립니다."<br /><br />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빅5'로 불리는 서울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월요일인 19일에 사직서를 내고 다음날인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, 삼성서울, 서울아산, 서울성모병원 등 '빅5' 병원 전공의는 2천 7백 45명, 전체 전공의의 약 21%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게다가 해당 병원의 전체 의사수 가운데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율도 최대 46%에 달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대규모 의료공백이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전국 40개 의과대학교 학생들도 '빅5' 전공의들이 업무 중단을 하겠다고 한 20일에 동맹휴학 또는 이에 준하는 행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의대협은 전국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0% 이상이 답을 했고, 이 가운데 90% 이상 집단행동에 찬성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교육부는 각 의과대학 교무처장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동맹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학사관리를 엄정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복지부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리는 한편, 의료 공백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진료를 거부하고 업무개시명령도 따르지 않을 경우 고발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, 사후 구제 등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#의사 #의대 #집단행동 #복지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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