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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협회 “총력 투쟁”…동네 병원 진료 차질 우려

2024-02-17 5,00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의대 증원 갈등,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전공의들이 총파업을 예고한데 이어, 대한의사협회도 본격적인 집단행동을 두고 논의에 나섰습니다 <br> <br>이에 정부도 선처없이 법적 조치하겠단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어서 양측간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현재 투쟁방안 논의를 위해 의협 지도부가 모여있는 의협회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<br>홍란 기자. 투쟁 계획 나왔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투쟁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역 의사회와 대한의학회, 개원의협의회 대표 등이 참가했는데요. <br> <br>집단 휴진을 비롯한 집단행동 규모와 개시 시점 등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[김택우 / 의사협회 비대위원장] <br>"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. 의대생, 전공의 의대 교수, 봉직의사, 개원의사 모든 회원이 총력 투쟁으로 정부의 야욕을 막아내야 한다." <br> <br>취재진이 만난 한 비대위원은 전공의들이 업무 중단을 선언한 오는 20일에 맞춰 집단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전공의 등 후배들이 투쟁 전면에 나선 상황에서 선배 의사들이 더이상 뒤로 미룰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. <br> <br>의사협회는 개원의가 주축이 되는 단체인 만큼 집단행동이 이뤄지면 동네 병원들이 문을 닫게 됩니다. <br> <br>다만 모든 병의원들이 문을 닫는 전면 파업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앞서 '빅5'로 불리는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19일 사직서를 내고 다음날인 20일부터 근무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. <br> <br>여기에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도 전공의들이 업무 중단을 하겠다고 한 20일에 맞춰 동맹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집단행동 움직임에 속도가 붙으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의협회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상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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