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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치된 빈집, 공공시설로 재탄생한다 / YTN

2024-02-17 63 Dailymotion

방치된 빈집들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빈집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끕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천7백 채가 넘는 빈집을 주차장과 쉼터 등의 공공시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너져 내린 외벽에 벗겨진 지붕. <br /> <br />문은 뜯겨 있는 채로 집 앞에는 어느새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주인이 살지 않고 수년째 방치돼 있는 빈집입니다. <br /> <br />[이정자 / 남구 장생포동 : 짐승이란 짐승 다 옵니다. 그러니까 여기로 오면 쥐새끼도 우리 집 옆으로 들어오고 정신이 없어요. 제발 이거 좀 어떻게 처리 좀 됐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이와 같은 빈집은 현재 울산에서만 천794 곳. <br /> <br />방치되면서 각종 범죄 장소로 이용되거나 악취 등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빈집 정비사업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을 수 있을 만한 크기의 평상과 의자. <br /> <br />이곳은 마을 주민들의 휴게 쉼터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빈집이 있었던 공간이었지만 지난해 철거된 이후 주민 쉼터로 재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울산 곳곳에 있던 빈집 49채가 각각 주차공간과 주민 쉼터 등의 공공시설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올해도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 구·군별로 배정한 뒤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아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성득 / 울산 남구청 건축허가과 주무관 : 올해 사업은 3월까지 빈집 소유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서 건축 심의로 사업의 시급성 등을 검토하여 대상을 선정한 후 빈집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주차장 또는 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방치된 빈집을 공공시설로 탈바꿈하는 빈집정비사업. <br /> <br />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정비하는 또 다른 해결 방법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라경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정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라경훈 jcn (yhk55522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180406022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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