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간의 총선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국민의힘이 전통적 강세 지역인 대구와 부산, 울산을 포함한 단수 공천 지역구 12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역 의원 8명과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 등 대통령실 출신 2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추가로 발표한 단수 공천 지역 12곳 가운데 8곳을 현역 의원들로 채웠습니다 <br /> <br />집권 여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추경호 의원이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선 북강서을 김도읍, 해운대을 김미애, 기장군 정동만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선 동구 권명호 의원이 유일했고, 강원에선 원주갑 박정하, 홍천·횡성·영월·평창군의 유상범 의원이 공천장을 다시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출신 2명도 본선행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이 부산 해운대갑의 단수 추천 후보로 낙점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하태경 의원이 자리를 비운 곳인데, 당내에선 당선 가능성이 큰 지역구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첫날 면접을 봤던 서울 중랑을의 이승환 전 행정관도 뒤늦게 본선행이 확정되면서 '용산 출신' 공천 확정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사무총장 : 단수 기준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그 출신에 따라서 굳이 역차별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단수 추천 대신 경선을 치르기로 한 지역구 22곳엔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수성갑 주호영, 서구 김상훈, 부산 사하을 조경태 의원 등이 도전자들과 치열한 예선 경쟁을 치러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한때 '친윤계'로 꼽혔던 강원 강릉의 권성동 의원, 직전 당 대표였던 울산 남구을의 김기현 의원은 이번 단수 추천과 경선 대상 명단에서 빠졌는데, 조만간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공천 배제, 즉 '컷오프'된 현역 의원은 2명으로, 모두 지역구 출신이 아닌 비례대표입니다. <br /> <br />공관위는 이번 주부터 경선 지역에서 빠진 선거구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데, 특히 후보자들의 '지역구 조정'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[정영환 /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: 우수한 인력 같은 경우에는 만약 본인이 오케이 하면, 동의한다고 하면 수도권으로 (당) 경쟁력이 없는 쪽으로, 후보가 없는 쪽으로 재배치할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181800229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