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7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(18일)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에게 "16일 오후 6시 기준 병원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, 실제 사직서를 수리한 경우는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전공의들이 실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에 부여된 의무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행동이 현실화하면 전국 400곳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는 주요 대형 병원 5곳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내고, 모레(20일) 아침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의대생도 집단 휴학 등을 예고했고, 정부를 상대로 총력 투쟁을 선언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 규탄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81744597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