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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“19일 집단 사직” vs 정부 “무관용 대응”

2024-02-18 20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김윤수입니다. <br><br>의료대란을 앞둔 폭풍전야입니다.<br> <br>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예고한 집단 사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><br>얼마나 많은 전공의들이 실제 사직 대열에 합류하느냐에 따라 투쟁 동력이 좌우되는 만큼 내일이 이번 의대 증원 사태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><br>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> <br>삼성서울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<br>신선미 기자, 오늘 전공의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이곳 삼성서울병원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525명이 일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들은 병원 측에 사직서를 아직 제출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전원 사직서 제출 시한 하루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> <br>앞서 삼성서울병원을 등 소위 서울 빅5 전공의 전원은 내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모레부터 출근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. <br> <br>지난 16일,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수련병원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내일 자정까지 전국 1만 5천여 명의 전공의들 중 얼마나 참여하냐에 따라 의료대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일부 전공의들 가운데는 정부의 법적처벌에 맞서 로펌과 자문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국무총리가 직접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] <br>"의료 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. 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,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." <br> <br>전공의 등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서면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는데요. <br> <br>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, 보건소 등의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비대면 진료 폭도 확대합니다. <br> <br>파업 시 문을 연 병원 정보를 국민들에게 빠르게 안내한단 방침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재덕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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