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개혁신당 내부 갈등 격화…'선거 주도권·배복주' 대치

2024-02-18 8 Dailymotion

개혁신당 내부 갈등 격화…'선거 주도권·배복주' 대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준석·이낙연 두 공동대표가 이끌고 있는 개혁신당의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각종 갈등 사안이 불거지며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면전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시화된 쟁점 가운데 하나는 선거운동 주도권 문제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, 합당 당시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이미 합의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즉, 이낙연 대표의 지휘 아래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 캠페인의 권한을 주자는 겁니다.<br /><br /> "기본 방향,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한 번 최고위에서 검토해보고 하자 이렇게 얘기했어요. 이게 잘못 됐어요? 이게 뭐 거절한 겁니까? 이게 이준석 대표 발목 잡은 거예요?"<br /><br />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과 공천 문제도 여전히 뇌관입니다.<br /><br />김종민 의원을 비롯한 새로운미래 측은 공천 문제는 정식 절차를 밟으면 될 일이라면서 앞서 이준석 대표가 주장한 공천 배제 등에는 동조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배복주 전 부대표는 SNS를 통해 비례대표 도전은 확정되지도, 현실로 나타나지도 않은 일이라면서도, 그런 바람을 갖는 것이 왜 낙인과 배제의 원인이 되어야 하냐고 따졌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공동대표는 SNS에 입장을 내고, 당원자격심사를 거칠 것임을 시사하면서 "배복주 전 부대표가 전장연의 불법시위를 옹호해왔다"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탈당파이자 이준석계인 김용남 개혁신당 공동정책위의장은 김종민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"최고위원회의 표결을 통해 다른 구성원들의 뜻을 확인하면 될 것 같다"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당 내부에선 지금과 같은 파열음이 계속될 경우 기존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 간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(ok@yna.co.kr)<br /><br />#개혁신당 #배복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