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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저가' 中 전기차, 국내 상륙 임박...파급 효과 주목 / YTN

2024-02-18 26,215 Dailymotion

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 BYD(비야디)가 올해 안에 국내 전기 승용차 출시를 목표로 인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 중인 중국산 전기차가 우리 시장에 어떤 파급 효과를 불러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찌감치 내연기관을 건너뛰고 전기차에 집중해 온 중국 업체들이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인 BYD가 지난해 4분기 판매량에서 미국의 테슬라를 앞지른 것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내수 비중이 컸던 중국산 전기차는 이제 세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애드 황 / BYD 중동·아프리카 총책임자 : 현재 시장 점유율은 20~30%입니다. 2025년에는 전기차 부문에서만 적어도 50%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.] <br /> <br />최대 강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'가격 경쟁력'이 구매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조철 / 한국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(BYD는) 배터리를 생산해서 또 전기차에 적용하기 때문에 가장 값싸게 이걸 적용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는 더 유리한 측면들이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화물차나 버스 등 상업용 전기차만 출시됐던 국내 시장도 이제 중국산 전기 승용차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BYD 측은 한국이 '빠른 성장세'와 '수준 높은 소비자'를 갖춘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최근 중형 세단이나 소형 SUV 등을 중심으로 국내 인증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브랜드 이미지 등에선 아직 역부족이지만,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한다면 파급 효과는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항구 / 한국자동차융합기술원장 : 보조금을 받지 않고도 국내에서 현대차·기아와 경쟁할 수 있는 그러한 가격대를 책정해서 모델을 투입할 경우에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.] <br /> <br />중국산 전기차는 이미 유럽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만큼 성장세도 가팔라,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응 전략 역시 한층 더 정교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 <br />그래픽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190620423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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