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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학계 낸 원광대 의대생 160명…모두 철회

2024-02-1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국 40개 의대 학생들도 내일 동맹휴학을 예고한 상태인데요. <br> <br>반면 의대 증원 발표 후 가장 먼저 집단 휴학을 신청했던 원광대 의대생들은 모두 휴학 의사를 철회했습니다.<br> <br>교수들의 설득이 한몫했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550여 명의 학생이 다니는 원광대 의대, 이곳 의대생 160명이 지난 16일 전산으로 휴학원을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40개 의과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동맹휴학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휴학계 제출 사흘 만인 오늘 휴학 신청을 철회했습니다. <br> <br>학부모의 휴학 동의가 없었고 의대 교수들이 학생들과 직접 면담에 나서면서 일단 봉합을 한 겁니다. <br> <br>[원광대 관계자] <br>"동맹 휴학 결정이 내려지는 게 내일이어서 상황을 지켜보긴 해야 돼요. 그런데 교수님께서 모두 설득해 주셔서 지금은 전원 철회한 상태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전국 의대 학생들이 내일 동맹휴학을 선언한 상태여서 다시 동참할 가능성도 배제하진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앞서 대한 의과대학·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내일 동시에 휴학계를 내고 1년간 휴학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교육부는 동맹 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학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각 대학에 요청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대학들이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않더라도 의대생들이 수업·실습 거부 등으로 집단행동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은 수업과 실습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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