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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·강풍에 피해 잇따라

2024-02-19 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은 '눈이 녹고 비가 내린다'는 절기, 우수였습니다.<br> <br>남해안과 제주 산간에선 폭우에 강한 바람까지 몰아치면서 곳곳에서 고립 사고가 속출했습니다.<br> 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칠흑 같은 밤, 강한 비바람이 휘몰아칩니다. <br> <br>거센 파도에 해상펜션이 요동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흔들리네." <br> <br>어젯밤 11시 58분쯤 경남 사천시의 한 해상펜션에서 일가족이 악천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파도가 많이 쳐서 조금 육지로 나가고 싶어하는데. 구조 요청하신 분들 다 데리고 나온 걸로." <br><br>불어난 하천물에 차량이 잠겼습니다. <br><br>소방대원들이 50대 운전자를 줄로 묶어 안전한 곳으로끌어당깁니다. <br> <br>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제주 조천읍의 한 하천에서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<br>밤사이 제주에서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300㎜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.<br> <br>여기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8m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가로등과 나무가 쓰러지는 등 19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한때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35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많은 비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평소 물이 흐르지 않다가 산간에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 생기는 엉또 폭포가 물줄기를 쏟아낸 겁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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