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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지는 나발니 타살 의혹…“경련으로 멍 자국”

2024-02-19 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근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, 시신의 행방마저 묘연한 가운데, 사인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> <br>나발니의 시신을 한 병원의 안치실에서 봤다는 익명의 진술까지 나왔습니다.<br><br>나발니 시신에 멍이 들어있다는 내용인데요.<br> <br>김용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푸틴은 살인자다!" <br> <br>나발니 사망 후 시신조차 찾지 못하자 타살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유럽의 한 독립매체는 구급대원의 증언을 토대로 "현재 나발니의 시신이 그가 사망한 교도소에서 동쪽으로 45㎞가량 떨어진 살레하르트의 임상병원에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이 매체는 "경찰 두 명이 시신을 지키고 있고부검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"며 특히 "나발니의 온몸에 멍이 들었고, 가슴에선 심폐소생술의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들었다"는 증언도 소개했습니다. <br> <br>경련을 일으킨 나발니를 사람들이 붙잡으면서 멍이 생겼을 수 있다는 추정도 덧붙였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독립매체도 "나발니 사망 이후 한밤중 살레하르트로 향하는 교도소 차량 행렬이 CCTV에 찍혔다"며 시신 이동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<br> <br>러시아 당국이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푸틴 대통령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"푸틴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겁니다. 직접 지시했건 아니면 그런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 말입니다." <br> <br>이런 가운데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'검소함'을 강조하던 푸틴 대통령은 최근 한 행사에서 1100만 원이 넘는 이탈리아 고가 명품 정장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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